techtiktak.blogspot.com "바람 때문에"…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첫 실전 발사 하루 연기(종합) 재활용 로켓 1단계 추진체 회수 위해 해상 기상 조건 고려 우주선 발사 성공하면 민간 우주 운송 시대 본격화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민간 우주 수송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릴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발사 계획이 하루 연기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재활용 로켓인 '팰컨9'의 1단계 추진체 회수를 위한 기상 조건을 고려해 유인 우주선 '리질리언스'(Resilience·회복력) 발사 시기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14일 오후 7시 49분으로 예정됐던 유인 우주선 발사 계획은 15일 오후 7시 27분(미국 동부시간 기준·한국 시간 16일 오전 9시 27분)으로 변경됐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10월 23일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려다 로켓 엔진 교체 문제 등으로 두 차례 발사 시기를 연기한 바 있다. 짐 브라이든스타인 NASA 국장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해상 바람 조건과 (팰컨9 로켓 1단계 추진체) 회수 작업을 고려해 우주선 발사 시점을 15일로 설정했다"며 "1단계 추진체는 다음 우주선을 발사할 때에도 재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유인 우주선을 실은 팰컨9 로켓을 발사하게 되면 대서양 해상에 드론 선박을 띄워 로켓의 1단계 추진체를 회수하게 되는데, 이 작업은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는 잔잔한 바다 날씨에서만 가능하다. 미국 우주과학 전문매체 스페이스는 "14일 발사장의 날씨가 좋을 가능성은 70%나 됐지만, 로켓 추진체 회수를 위한 기상 조건 때문에 결국 발사 일정이 연기됐다"고 말했다. 유인 우주선 발사를 하루 늦췄지만, 15일에도 기상 조건이 제대로 갖춰질지는 미지수다. 미국 우주군은 15일 케네디 우주센터 주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