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로 암호화폐 구매하세요’ 바이비트, 간편구매 서비스 출시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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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KRW)로 암호화폐를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bybit)는 원화를 포함한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거래를 지원하는 ‘간편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비트 간편구매 서비스는 기존의 번거로웠던 지갑 간 전송없이 법정화폐를 입금하면 바이비트 계정으로 암호화폐를 바로 받아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바이비트에 따르면 법정화폐를 입금하면 통상 20~30분 이내로 바이비트 계정에 암호화폐가 입금되며 비자, 마스터카드 등으로도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

지원하는 법정 화폐의 종류도 다양하다. 한국의 원화(KRW)를 포함해 일본 엔(JRY), 유로(EUR), 파운드(GBP), 홍콩 달러(HKD), 호주 달러(AUD), 불가리아 레프(BGN), 캐나다 달러(CAD), 스위스 프랑(CHF), 콜롬비아 페소(COP), 도미니카 페소(DOP), 이집트 파운드(EGP), 체코 코루나(CZK), 덴마크 크로네(DKK), 크로아티아 쿠나(HRK), 인도네시아 루피아(IDR), 이스라엘 신셰켈(ILS), 인도 루피(INR), 케나 실링(KES) 등 총 43개 국가의 법정화폐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테더(USDT)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암호화폐 간편구매 서비스에는 법정화폐 지불솔루션 업체 반사(Banxa), 싱가폴 암호화폐 거래소 잰풀(XanPool), 신용카드-암호화폐 결제 솔루션을 개발한 핀테크 기업 문페이(MoonPay)가 참여했다. 바이비트는 향후 대상 암호화폐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벤 조우 바이비트 대표(CEO)는 "원화와 엔화 등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암호화폐를 좀 더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바이비트 간편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면서 “새로 추가된 베트남어 지원을 비롯해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디스트리트 뉴스팀]

* 해당 기사는 바이비트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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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1, 2020 at 10:4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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